▶ [채널A 영상] 中 CCTV 다큐 영상…“발해가 당나라 영토라고?”
채널A 뉴스 ‘뉴스A’ 방송화면 캡쳐
이번에는 관영매체를 이용해 발해사 왜곡에 나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정부는 9일 한중정상회담에서
이 문제를 거론조차 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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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관영 CC TV는 지난해 말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통해 발해를 당나라의 외곽 군사정부이자 당나라 영토라고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또 발해의 건국 주체는 중국 동북지역에 살던 소수민족인 말갈족이며 당나라의 책봉으로 중국에 귀속됐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우리 정부는 이번 정상회담에서 이같은 역사왜곡에 대해 언급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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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중국 정부의 공식 입장과는 상관없는 보도물일 뿐이라며 그 의미를 애써 축소했습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CCTV의 이번 다큐멘터리에 대해 중국이 발해사를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신청하기 위한 사전 정지작업의 일환일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올해나 내년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시키려는 것과 관련이 있는 것 같아요."
"CCTV 보도내용이 역사적 사실과 거리가 있는 것같다. 향후 철저한 검증을 거쳐 문제제기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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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A뉴스 김정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