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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겼는데도 진 것 같은 기분’이 드는 이미지가 올라와 인터넷상에서 큰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이미지는 스타크래프트 게임 장면을 캡처한 것으로 1:1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보니 승부를 가려야만 한다. 그런데 상대방이 “죄송하다. 여친와서 ㅈㅈ요”라고 남기고 사라졌다.
여기서 ‘ㅈㅈ’는 게임 잘 즐겼다는 뜻인 Good Game!의 약자 ‘gg’(지지)를 소리나는 대로 우리말로 표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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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를 본 네티즌들은 저마다 배꼽을 잡으며 웃고 있다.
“아~ 정말 말할 수 없는 이 씁쓸함은 뭔가”, “누구는 여친와서 나가는데 PC방에 틀어박혀 게임만 하는 존재감이란”, “정말 쓸쓸해 보인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재미있어 하고 있다.
특히 많은 네티즌들이 “정말 공감간다”면서도 “딱히 위로할 방법이 없다”고 입을 모았다.
한 네티즌은 “게임에서 이기고도 분명 입에 담배를 물었을 것 같다”고 예상해 더 큰 웃음을 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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