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사망’ 그 날, 조기퇴근하는 개성공단 北근로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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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뉴스 ‘뉴스와 경제’ 방송 캡쳐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소식을 듣고 조문하러 가기 위해 일찍 퇴근하는 겁니다.
추운 날씨 탓에 목도리를 두르고 주머니에 손을 넣은 이들은 어두운 표정으로 버스를 초조하게 기다립니다.
‘개성공업지구관리위원회’라고 쓰인 버스가 도착하자 서둘러 몸을 싣습니다.
또 다른 공장 앞. 버스가 생각보다 늦게 오는 지 아까보다 훨씬 많은 북측 근로자들이 다급한 표정으로 서 있습니다.
아예 몇 명은 길가로 나와있습니다.
어두워진 하늘 아래로 사람 한 명, 차 한대도 볼 수 없는 텅 빈 개성공단 풍경이 그려졌습니다.
채널 A 뉴스 김민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