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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웃돕기 성금 300억원

입력 | 2011-12-15 03:00:00

사장단 27명은 쪽방 봉사활동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오른쪽)이 14일 이동건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에게 불우이웃돕기 성금 300억 원을 전달했다. 삼성그룹 제공

삼성그룹이 연말을 맞아 이웃돕기와 봉사활동을 했다. 삼성은 14일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과 서준희 삼성사회봉사단 사장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찾아 이웃사랑 성금 300억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1999년부터 이웃사랑 성금을 내고 있는 삼성은 2003년까지는 매년 100억 원,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는 매년 200억 원을 전달했는데 올해는 규모를 300억 원으로 늘렸다. 올해까지 삼성이 전달한 성금은 총 2200억 원에 이른다.

정연주 삼성물산 부회장 등 사장단 27명은 이와 별도로 14일 서울시내 6개 쪽방촌을 찾아 거동이 불편한 노인 가정에 생필품을 전달하고 환담을 나누는 ‘CEO 쪽방 봉사활동’도 벌였다.

장선희 기자 sun1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