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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레스트 등반객 800명 또 고립

입력 | 2011-11-16 21:43:00


에베레스트 일대 등반객 800여명이 기상 악화로 현지에 발이 묶였다.

현지 루클라 공항 측은 지난 나흘간 안개로 항공기 착륙이 불가능해져 외국인 등반객과 셰르파(안내인) 등 약 800명이 고립됐다고 16일 밝혔다.

루클라 공항은 에베레스트와 주변 산지 등정에 관문 역할을 하는 곳이다.

앞서 이달 초에도 악천후로 항공기 운항이 중단돼 등반객 2500여명이 고립됐다 약 1주일 만에야 수도 카트만두로 복귀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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