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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3일께 ‘머니볼’ 홍보 첫 내한 가능성
졸리는 개인 스케줄 있어 동반 입국 희박
할리우드 톱스타 브래드 피트(사진)의 첫 내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17일 개봉하는 브래드 피트 주연의 영화 ‘머니볼’ 수입배급사인 소니 픽쳐스 릴리징 브에나비스타영화㈜(이하 소니 픽쳐스) 측은 “브래드 피트 측과 일정 등 방한과 관련한 세밀한 내용을 두고 현재 조율 중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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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팬들의 관심을 모으는 것은 아내 안젤리나 졸리와의 동반 내한 여부. 두 사람은 ‘브란젤리나 커플’이란 애칭으로 불리며 일거수일투족이 영화 팬과 언론의 관심을 모았다. 특히 두 사람은 그동안 한 사람의 신작이 해외에서 개봉할 때 함께 프로모션을 위해 방문을 하는 사례가 많았다.
하지만 소니 픽쳐스는 ‘브란젤리나 커플’의 동반 내한 가능성에 대해서는 “브래드 피트가 온다 해도 안젤리나 졸리와 함께 내한할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영화의 또 다른 관계자는 “브래드 피트의 방한 가능성을 타진하던 초기, 부부 동반 내한에 대해 한·미 영화사가 논의를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안젤리나 졸리의 일정이 브래드 피트와 맞지 않아 무산됐다고 설명했다.
‘머니볼’은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한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구단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실화를 그린 영화. 브래드 피트는 빌리 빈 단장 역을 맡아 기존과는 다른 데이터를 이용해 선수를 선발하는 ‘머니볼’ 이론을 만들어 팀을 우승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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