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만에 방송복귀 한 이본이 21일 서울 목동 SBS에서 열린 SBS플러스 ‘컴백쇼 톱10’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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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쇼 톱10’ 진행 맡아
“불현 듯 제 자신이 부족해 보였다.”
‘90년대의 아이돌’ 이본(39)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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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마흔을 바라보는 나이지만 이본의 미모는 여전했다. 그는 양팔에 화이트 시폰 소재로 포인트를 준 타이트한 블랙 튜브톱 드레스를 입고 몸매를 과시했다.
이본은 10년간 진행을 맡았던 KBS 라디오 ‘이본의 볼륨을 높여요’를 2004년 떠난 후 연예활동을 하지 않았다. 방송 복귀는 7년 만이고, 특히 TV 활동은 1998년 KBS 2TV 드라마 ‘순수’ 이후 13년 만이다.
이본이 활동을 중단했을 때 ‘이민설’ ‘결혼설’ 등 각종 소문이 무성했다. 그는 갑작스런 활동중단에 대해 “어느 날 제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솔직함은 제 단점이자 장점이라고 생각했는데 나를 속이고 싶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20대 초반에 데뷔해서 2004년 라디오를 그만둘 때까지 한 달 이상 쉬어본 적이 없다”며 “공백기 동안 학교를 다니며 공부도 했고, 여행도 많이 다녔다. 그 후 컴백을 시도할 무렵 어머니의 병간호를 해야 했다”고 말했다.
이본은 끝으로 “곧 본업인 연기자로 다시 인사드릴 날이 있을 것”이라며 드라마 복귀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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