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경기가 좋지 않은 요즘, 무엇 하나 섣불리 사고 싶지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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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윤 기잡니다.
< 리포터>
쌀쌀해진 날씨에 400만원 대의 반신욕기가 인깁니다.
아예 수건을 준비해와 땀을 닦아가며 1시간 넘게 앉아 체험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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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릎도 쑤시고 해서 와서 이용하고 있어요. 땀도 나고 뜨끈뜨끈하고 좋네요. 좀더 이용해 보고 괜찮으면 사려고요."
헤어 스타일링 기기를 사러 온 소비자는 거울 앞에 앉아 머리 모양을 만들어봅니다.
< 인터뷰>이승은/서울 구이동
" 인터넷에서 좋다는 제품을 보고 왔는데, 여기서 직접 사용하고 확인해볼 수 있어서 좋아요. ."
디지털 카메라와 핸드폰, 청소기 등 9천여 개의 제품을 직접 사용해보고 살 수 있는 이 곳은 체험형 가전매장.
지난 1일 문을 열었는데 소비자 만족도가 높아 매출이 작년보다 7배 이상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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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전제품은 고가입니다. 그러다보니 소비자가 직접 사용해보고 구매에 확신을 가질 수 있게 하기 위해 매장을 열었습니다."
화장품과 헤어, 네일 아트 등 미용 관련 서비스를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뷰티 체험관`도 인깁니다.
소비자는 꼼꼼히 따져볼 수 있어 좋고 유통업체는 매출을 올려서 좋은 체험마케팅이 불경기를 타개하는 판매 전략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채널A뉴스 박소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