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지원 여부 오늘은 얘기 말자”
박 전 대표는 이날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 앞서 “나 최고위원을 지원할 것인가”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오늘은 거기에 대해 이야기하지 말자”고 말했다. 그는 “나 최고위원과 이야기를 해 봤는가”라는 질문에도 “아니다”라며 언급을 피했다.
박 전 대표는 서울시장 보궐선거와 관련해 당분간 ‘침묵 모드’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한 친박(친박근혜)계 의원은 “박 전 대표가 여권의 후보 단일화 과정을 지켜보지 않겠느냐”라면서 “국정감사가 끝나고 여권 후보가 결정되는 다음 달 초에야 견해를 밝힐 수 있는 상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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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영 기자 gae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