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이 가장 널리 사용하는 커뮤니케이션 도구인 '종이명함'은 디지털 시대에 과연 어떻게 진화할까?
9월23일 (주)러브이즈터치(대표 이경전)은 근거리무선통신(NFC) 기술을 활용한 태그 읽기 및 프로필 교환 등의 서비스가 가능한 어플리케이션을 정식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러브이즈터치'의 어플리케이션 '1cm'는 실생활에서 가장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예를 들어 회사 영업상 명함이 과다하게 많은 경우에, 종이 명함을 따로 주고받지 않고도, 상대방의 휴대폰을 접촉하여 서로의 모바일 프로필을 저장할 수 있다.
동시에 사물에 부착되어 있는 근거리무선통신(NFC) 태그를 읽을 수 있는 기능도 갖고 있다. 이것으로 음식점, 카페, 술집 등의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이벤트에 참여하거나 쿠폰 등을 다운받아 휴대폰에 바로 저장할 수 있다.
이 같은 NFC 서비스는 리더기의 기능도 같이 수행하여 읽고 쓸 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NFC 태그를 직접 접촉하여 해당 정보를 불러오고, 직접 해당 태그에 데이터를 기록하는 것이 가능하다.
특히 다른 경쟁제품과 비교해 탁월한 점은 자체적인 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용자가 A상점에 있으면 그와 연관된 B상점의 정보를 곧바로 알 수 있다. 만일 이용자가 연계된 B 상점으로 이동할 경우 해당 상점에서 제공하는 각종 혜택도 얻을 수 있다.
어플리케이션 이름인 '1cm'의 의미는 스마트폰의 이상적인 관계 거리를 지칭한다. 1cm의 휴대폰 접촉을 통해 사람들은 서로를 알고, 관계를 맺을 수 있다. 또한 상점 주인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편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상호 대화가 가능하다.
이경전 대표는 "러브이즈터치는 사업자들이 부착한 NFC 태그를 고객이 그들의 휴대폰으로 터치하였을 때, 고객이 유용하고 흥미를 느낄 만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 관계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을 제공하고자 하는 것이 목표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주)러브이즈터치는 NFC에 기반한 상거래 및 서비스 플랫폼 개발 업체이며, 앞으로 국내 NFC 플랫폼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