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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Dream]천안에 1040채 규모 대단지 분양

입력 | 2011-08-30 03:00:00

‘백석 아이파크’ 잔여분
주거 환경 좋아 소비자 관심 집중




 

현대산업개발은 충남 천안시 서북구 백석동 백석도시개발 1지구에 위치한 아파트 ‘백석 아이파크’의 잔여물량을 분양하고 있다. 지하 2층, 지상 25층 16개동에 전용면적 84∼244m² 총 1040채가 들어서는 대규모 단지다.

분양가는 3.3m²당 평균 750만 원 수준. 여기에 계약금은 분양가의 5%로 낮췄다. 10층 이하 가구에 한정해 적용하던 이자지원 혜택도 추가분양 중인 아파트에 모두 확대 시행한다.

백석 아이파크가 위치한 백석지구는 천안 서북부에 5000채 정도의 주택이 들어서는 도시개발지구. 향후 새로운 주거 중심지로 각광받을 곳이라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단지 내외의 녹지도 충분해 주거 환경은 쾌적한 편이다. 단지 북쪽으로 노태산 근린공원이 위치했으며 어린이 공원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내에는 중앙공원과 체력 단련을 위한 입주민 전용의 피트니스센터가 갖춰져 있다.

교통 여건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지하철 1호선 두정역과 약 2km 떨어진 곳에 위치했다. 천안종합터미널도 멀지 않다. 경부고속도로 천안 나들목과는 약 3.5km, KTX 천안아산역과는 약 4.5km 거리에 있다.

승용차로는 동서대로를 이용해 다른 도로로 진입하기 용이하다. 백석지구를 통과할 천안 경전철 노선안이 지난해 7월 확정되면서 완공 시 대중교통 이용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

지역의 미래 발전 가능성도 큰 편이다. 백석지구 근처에 국제비즈니스파크와 더불어 천안유통단지, 아산신도시, 탕정산업단지 등 다양한 산업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여기에 최근 과학벨트 지정 시 천안이 인력 양성과 공동 연구개발 등을 위한 과학벨트 거점지구로 선정됐다. 이런 호재를 맞아 인근 미분양 아파트들에 대한 시장의 관심은 높아진 상황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백석 아이파크의 본보기집은 단지 내 103동 201호에 마련돼 있으며 같은 동 101호에서는 상담실을 운영 하고 있다. 방문자들은 이곳에서 주택형에 따른 인테리어와 수납장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층과 방향을 직접 확인 후 계약하면 된다. 즉시 입주가 가능. 041-571-2222

이건혁 기자 realis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