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 황제’ 트랙 첫 5연패 도전
볼트가 단거리 최고 스타에 오른 것은 2008년부터다. 하지만 베켈레는 2003년부터 남자 5000m와 1만 m를 주름잡으며 장기집권하고 있다. 특히 1만 m는 2003년 파리 세계선수권을 시작으로 2005년 헬싱키, 2007년 오사카, 2009년 베를린 대회까지 금메달을 휩쓸었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과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도 그의 차지였다. 2008년 올림픽과 2009년 세계선수권에서는 5000m와 1만 m를 동시에 석권하며 사상 최초로 올림픽, 세계선수권 장거리 2관왕에도 올랐다.
베켈레는 28일 오후 7시 30분 열리는 남자 1만 m 결선에서 세계선수권 트랙 사상 첫 5회 연속 우승의 대기록에 도전한다. 세계선수권 최다 연속 우승 기록은 세르게이 붑카(우크라이나)가 남자 장대높이뛰기에서 세운 6연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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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헌재 기자 uni@donga.com
<대구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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