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명월’ 한예슬. 스포츠동아DB
“포세이돈 제작 늦어 연장” 지배적
‘누구를 위한 연장인가.’
시청률 부진에 허덕이는 KBS 2TV 월화드라마 ‘스파이명월’이 방송 연장을 검토하고 있다. 6월24일 처음 방송한 ‘스파이명월’은 애초 16부작으로 기획됐으나 현재 2∼4회 분량의 연장을 논의 중이다. 제작사 이김프로덕션 관계자는 11일 스포츠동아와의 전화 통화에서 “18부 안과 20부 안을 놓고 조율 중이다. 이번 주 안에 최종 결정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배우들과 20부작 기준으로 계약한 상태라 별도의 추가 계약은 필요 없다”고 설명했다.
김민정 기자 (트위터 @ziodadi) ricky33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