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이 서민에게 제공하는 저금리 대출 규모가 당초 계획보다 2000억 원 증액된다.
신동규 은행연합회장은 이날 한나라당 최고위원·중진 연석회의에 참석해 서민대출인 새희망홀씨대출 자금을 1조 원에서 1조2000억 원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고 홍준표 대표가 전했다.
지난해 은행권은 영업이익의 10%를 출연해 서민층에 저리로 대출하는 새희망홀씨대출 상품을 출시했다. 이를 확대하기 위한 재원은 출연 비율을 12∼13%로 높여 마련하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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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기자 kimkih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