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성 물질을 대량 방출한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 1~4호기 원자로 건물 안에 빠짐없이 작업원이 들어가 복구 작업을 시작했다.
도쿄전력은 19일 작업원이 마지막까지 들어가지 못했던 3호기 원자로 건물에 전날(18일) 오후 작업원 2명을 투입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3호기 건물 안에 약 10분간 머물면서 방사선량을 측정했다. 시간당 50~170 밀리시버트(m㏜)였고, 작업원의 노출량은 2.08~2.83 밀리시버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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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전력은 또 2호기 원자로 건물 1층에서도 물웅덩이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18일에 측정한 2호기 건물 내부의 방사선량은 시간당 10~50 밀리시버트였다. 이날 2호기 건물 내부 작업은 습도가 높아 15분 만에 끝난 것으로 전해졌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