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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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최초의 미스코리아는 누구였을까.
1957년 오늘, 그 주인공이 탄생했다. 이날 서울 명동 서울시립극장에서 열린 제1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23세의 박현옥 양이 진으로 꼽혔다. 박 양은 두 달 뒤 미국에서 열린 미스유니버스 선발대회에도 참가했다. 그 이전에도 간헐적으로 비슷한 형태의 대회가 있기는 했지만 지금의 형태를 형성한 본격적인 대회로는 처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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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한국을 해외에 알린다는 목적을 내건 미스코리아 대회는 이후 그 규모가 더욱 커져갔다. 하지만 그 이면에서는 ‘성 상품화’ 논란에 휩싸여 ‘안티 미스코리아 대회’까지 생겨나기도 했다. 이런 논란의 와중에서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는 여전히 많은 여성들이 꿈꾸는 무대임에 틀림없다.
윤여수 기자 (트위터 @tadada11) tadad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