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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실종 여교사 부산 CCTV에 찍혀

입력 | 2011-03-29 15:30:23

SBS TV 화면 캡쳐


1일 경기도 화성시의 집을 나간 뒤 종적을 감췄던 초등학교 여교사 이모(28) 씨가 28일 오후 부산시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경찰이 29일 밝혔다.

화성 동부경찰서 관계자는 "28일 오후 부산의 한 은행 CC(폐쇄회로) TV에 통장을 재발급 받으러 온 이 씨의 모습이 찍혔다"며 "외모로 봤을 때는 건강 상태에 아무런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 씨의 부모도 CCTV에 찍힌 딸 이 씨의 모습을 보고 "건강하게 잘 있어서 다행"이라며 반가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씨의 행방을 추적하던 경찰은 이씨의 이 같은 행적을 알아내고, 이번에 이 씨의 모습이 담긴 CCTV 자료까지 확보했다.

경찰과 이 씨의 부모는 부산으로 이동해 이 씨를 계속 찾을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