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5만그루 2013년까지 심기로
울산이 ‘장미도시’가 된다. 울산시는 “올해부터 2013년까지 시내 전역에 장미 115만 그루를 심어 장미도시로 만들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115만 그루는 울산시 인구와 비슷하며 시민 한 사람이 장미 한 그루 심기운동을 전개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시는 매년 3월 장미심기 붐을 조성하기 위한 식수운동을 통해 3만 그루를 심는다. 단독 주택은 1주택 장미 3그루 심기운동을 추진해 41만4000그루를 심는다. 아파트 단지에도 총 41만 그루를 심고 기업체는 경계 담장을 따라 22만3000그루를 심을 계획이다.
이와 함께 주요 도로변과 녹지대에는 구군별로 ‘저비용 고효율’을 위한 일자리 창출사업으로 활용해 7만3000그루를 심어 2013년까지 모두 115만 그루를 심는다는 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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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락 기자 rak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