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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 비 위드 유’로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은 밴드 미스터빅이 5월8일 오후 6시 서울 광장동 악스홀에서 공연을 갖는다.
이번 공연은 2011년 2월 오리지널 멤버들이 발표한 14년 만의 새 스튜디오 앨범 ‘왓 이프…’를 기념하는 월드 투어의 일환이다.
에릭 마틴(보컬), 폴 길버트(기타), 빌리 시언(베이스), 펫 토페이 (드럼)로 이루어진 미스터빅은 1988년 결성돼 7장의 스튜디오 앨범과 8장의 라이브 앨범을 발매하며 세계적인 인기를 얻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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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멤버간 불화로 인해 1997년 기타리스트인 폴 길버트가 탈퇴한 뒤 리치 코젠(기타)을 새로운 기타리스트로 영입해 앨범 ‘액츄얼 사이즈’ 활동을 했으나 2002년 돌연 해체했다.
결성 20년이자 해체 7년 만인 2009년 미스터빅은 오리지널 멤버들의 재결합을 선언하며 월드투어를 시작했다.
전 세계 34개 도시에서 열린 투어는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으며 공연을 중심으로 활동해오던 그들이 2011년 2월 정규앨범 ‘왓 이프…’를 발표했다.
아시아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미스터빅은 한국, 대만, 일본에서 공연을 펼치고 특히 최근 대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일본 공연 9회를 그대로 소화한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중에서는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센다이 지역도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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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한국도 자주 투어일정에 포함됐고 1996년, 2000년, 2009년 3회 내한공연을 가졌다. 공연문의 02-3141-3488.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