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발생한 대지진에 직격탄을 맞아 도쿄 주식시장의 시가총액이 이틀간 47조엔(약 634조원) 급감했다.
15일 NHK방송에 따르면 도쿄증권거래소의 주가지수는 대지진과 쓰나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의 폭발 등으로 이틀간 15% 추락했다.
이에 따라 시가총액은 312조엔에서 265조엔으로 47조엔 줄었다. 이는 국내외 투자자들이 지진과 쓰나미가 일본 경제에 심각한 타격이 될 것으로 예상해 주식을 투매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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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침체한 가운데 물가가 떨어지는 디플레이션이 장기화하면서 그렇지않아도 회생속도가 늦은 일본 경제는 이번 대재앙으로 더욱 충격을 받게 됐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