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년에 걸쳐 신변 비관 등을 이유로 자살하는 경찰관 숫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 김태원(한나라당) 의원이 3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7년부터 올해 2월까지 자살한 경찰관은 총 61명에 달했다.
연도별로는 2007년과 2008년 각각 9명, 2009년 19명, 2010년 22명에 이어 올해는 지난 2월 현재 2명으로 집계됐다. 계급별로는 경사 이하 하위직이 42명이었고 경위 17명, 경감 1명, 총경 1명이었다.
김 의원은 "경찰관의 우울증을 조기 발견하고 치료하는 프로그램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