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 단일체제’ 밝혀
신한금융 특별위원회는 지난해 12월 최고경영진 간 내분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회장과 사장 공동 대표이사 체제였던 지배구조를 회장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했으며, 사장 선임 여부는 차기 회장에게 맡기기로 했다. 이어 한 내정자는 “KB의 카드 분사, KT의 BC카드 지분 인수 등으로 금융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금융지주 간 강한 경쟁이 예상되는 만큼 본격적으로 공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라응찬 전 회장과 이백순 전 행장이 14일 등기이사직 사퇴 의사를 밝힌 것과 관련해서는 “선배에서 후배로 물 흐르듯이 흘러가는 게 가장 바람직한데 한 차례 파도가 있었던 것 같아 가슴이 아프다”며 “내정 후 ‘새 출발’과 ‘하나 됨’을 강조했었는데, 라 전 회장도 새로운 출발을 위해 결정을 내린 것 아니겠느냐”고 했다. 이어 “재일동포 주주들은 누구보다 조직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들”이라며 “그분들의 의견을 귀를 열고 들어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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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