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함경북도 회령시에서 11월 중순 북한의 핵심 선전 매체인 조선중앙TV의 수신 설비가 고스란히 뜯겨져 사라진 사건이 발생해 국가안전보위부와 국방위원회가 직접 조사에 나섰다.
일본의 산케이신문은 30일 북한과 중국 국경 상황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11월 중순 회령시 유선역 부근에 있는 조선중앙TV의 TV 수신 중계기지에서 핵심 설비인 수신장치가 누군가에 의해 통째로 뜯겨져 사라졌다고 보도했다.
회령시의 방송 수신 중계기지는 평양, 청진 등에 있는 방송국에서 전파와 케이블 등을 통해 보낸 방송 신호를 수신한 뒤 증폭해 전파와 유선으로 다시 지역에 전송하는 시설로 방송 수신 장비가 없으면 중계기지 담당 지역 일대의 방송이 모두 끊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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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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