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 “재계약 글쎄”…다른 구원투수와 접촉
박찬호가 2011년 피츠버그 유니폼을 다시 입을 수 있을 것 같지는 않다.
피츠버그 닐 헌팅턴 단장은 8일(한국시간) ‘피츠버그가 이번 겨울 박찬호와의 재계약에 아직 관심이 있는지’에 대해 질문을 받았다. 헌팅턴 단장은 재계약에 대해 긍정적이지 않았다.
“아직 많은 대화를 나눈 건 아니다”고 전제했지만 “내 생각에 박찬호는 많은 가능성을 열어 놓고 있을 것이고, 우리도 잠재적인 많은 카드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 그가 가진 능력이나 우리에게 보여준 성적을 고려한다면 (박찬호 재계약에 대해) 우리 역시 열린 마음으로 다가가야만 한다. 하지만 그것은 전혀 서두를 일이 아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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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리대에서 언론학과 프랑스어를 전공했고 터너방송그룹 인턴을 거쳐 콜럼비아 미주리안 신문에서 스포츠기자를 시작했다. 현재는 MLB.com 소속으로 4년째 피츠버그를 풀커버하고 있으며 올스타전과 2009 월드시리즈 등 빅이벤트를 취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