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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뷰티]패치형 파킨슨병 치료제 첫선

입력 | 2010-11-24 03:00:00

복부 엉덩이 등 하루 한 번만 붙이면 OK




한국UCB제약은 파킨슨병 치료제 뉴프로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뉴프로는 항파킨슨병약물 중 처음으로 붙이는 패치로 나왔다. 복부, 허벅지, 엉덩이, 팔 상단 등에 하루 한 번 붙이면 돼 편리하다.

뉴프로는 파킨슨 병 환자들의 운동능력과 일상생활 능력을 호전시키며 환자들의 활동시간을 늘려준다. 또 다리에 벌레가 기어가는 느낌을 호소하는 하지불안증후군(RLS) 환자들의 대규모 임상실험에서 환자 절반이 증상이 호전됐다.

박기환 한국 UCB제약 대표이사는 “뉴프로가 환자에게는 희망을, 의사에게는 새로운 선택의 기회를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02-534-35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