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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재 “北, G20 기간 알카에다 연계 가능성”

입력 | 2010-11-05 10:47:00


한나라당 내에서 서울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기간 북한과 국제 테러단체인 알 카에다의 연계 가능성을 예의주시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정보위원인 이은재 의원은 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G20 정상회의를 전후해 북한이 대남 테러 공작을 위해 알카에다 조직과 깊이 연계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북한이 천안함 사건 때문에 직접 테러를 하는 데 부담이 있는 만큼 알카에다 조직이 동원될 가능성이 크다"며 "현재 국가정보원 및 관계 기관이 북한의 이슬람 테러단체 사주 가능성을 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북한이 2005년 아프가니스탄 반군에게 미사일을 판매하는 등 오사마 빈 라덴과 거래했다는 고발 전문 웹사이트 `위키리크스'의 문건 내용도 함께 소개했다.

이 의원은 나아가 "국내 종북 세력들이 이슬람 권익보호를 내세워 반정부 투쟁 선동을 꾀하고 있다"며 "국내 거주 불법 체류자들이 반정부 투쟁을 하고 있고, 과격사상을 전하거나 해외 테러단체와 연계된 것을 확인한 바 있는 만큼 이슬람권 체류자의 동태 및 국내 종북 세력과의 연계 등을 정확히 파악, G20 테러 예방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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