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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전국 최고 장수촌 순창 ‘건강장수연구소’ 내일 개관

입력 | 2010-11-05 03:00:00


다가올 고령사회를 앞두고 장수 관련 연구를 맡을 건강장수연구소(사진)가 전국 최고 장수촌인 전북 순창군 인계면 쌍암리에 6일 문을 연다.

사업비 150억 원을 들여 총건축면적 4545m²(약 1377평) 규모로 건립된 이 연구소는 연구실, 샘플보관실, 실험실, 운동처방실, 숙소를 갖추고 있다. 이 연구소는 앞으로 노화의생명 연구와 기능성식품 연구개발사업, 장수정책 및 산업화 연구 등을 맡게 된다. 장수와 고령친화 연구, 은퇴자 및 고령자에 대한 교육사업도 펼칠 계획이다. 내년 3월 연구원 10명으로 출범해 30명의 연구진이 활동할 예정이다.

순창군은 2008년 이 연구소 일대를 지식경제부로부터 건강장수과학특구로 지정받아 2012년까지 444억 원을 들여 건강장수종합체험관, 아카데미관, 고령친화산업단지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