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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性도착증’ 공군사령관, 파렴치 행각에 캐나다 발칵

입력 | 2010-10-19 15:21:56


여성 두 명을 살해하고 또 다른 여성 두 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체포된 캐나다 최대 공군기지 사령관에게 캐나다 법원이 종신형을 선고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캐나다 최대 트렌턴 공군기지 사령관을 맡았던 러셀 윌리엄스(47) 대령은 자신의 밑에서 일하던 여군을 포함해 두 명의 여성을 살해한 혐의 등으로 올해 초 기소된 후 재판 과정에서 자신의 죄를 모두 인정했다.

그는 1급 살인 범죄 외에도 86건의 불법 가택 침입을 통해 여성의 속옷을 훔치는 등 성도착 증세를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러셀 윌리엄스는 엘리자베스 영국 여왕이 캐나다를 방문했을 때 그의 수행을 담당할 정도로 캐나다 공군 내에서 신망이 두터웠으나 이번 사건이 불거지면서 올해 초 캐나다를 발칵 뒤집어 놓은 장본인이다. 그는 올해 초 기소되기 전까지 트렌턴 기지 사령관을 맡아 왔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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