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등 3곳은 구조 개선
서울시는 12일 나들목 추가 건설을 주 내용으로 하는 ‘나들목 환경정비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새로 나들목이 지어지는 곳은 강서구 방화동 방화대교 남단 하부와 강남구 청담동 영동대교 남단, 성동구 옥수동 옥수역 주변 등 3곳이다. 나들목 3곳을 새로 짓는 데 들어가는 사업비는 총 337억 원이다.
시는 곧 공사가 완료되는 나들목 5곳도 발표했다. 이달 개통을 앞둔 영등포구 양평동 ‘양평 나들목’과 용산구 한남동 ‘한남 나들목’을 포함해 11월 완공되는 광진구 자양동 ‘자양중앙 나들목’과 강남구 신사동 ‘신사 나들목’, 내년 5월 지어지는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 나들목’ 등이다. 이들 지역은 2008년부터 추진된 사업으로 2011년 5월 완료된다. 새로 생기는 나들목 8곳을 포함하면 서울시내 나들목 수는 58개로 늘어난다.
김범석 기자 bsis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