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캠페인 전개
태풍피해 복구 지원 4일 오후 충남 태안군 남면의 한 인삼밭에서 충남지방경찰청 소속 경찰과 전의경들이 인삼가림막을 다시 세우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 제공 충남지방경찰청
박윤근 충남도 자치행정국장은 “낙과 팔아주기 운동으로 피해농가의 손실이 조금이나마 보전되고 농민들이 조기에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경찰은 피해지역 긴급 복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충남지방경찰청은 전·의경을 포함한 경찰관 5000명가량을 태안, 예산, 홍성, 공주 등지로 보내 낙과 주워주기와 인삼밭 복구, 벼 세우기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조길형 충남지방경찰청장은 4일 태안과 예산의 피해복구 현장을 찾았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