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 이어 아르헨티나가 한국형 원자력발전소 도입 의사를 밝혔다.
18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정부는 원전 추가 건설 계획을 세운 뒤 후보군 중의 하나로 한국형 원전을 검토하고 있다는 의견을 주 아르헨티나 한국대사관을 통해 전달했다.
지경부는 "아르헨티나는 2개의 원전을 운영중인데, 추가로 1개의 원전을 새로 짓겠다는 것"이라며 "먼저 협력 의사를 타진해 온 만큼 우리 측에서는 현재 그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르헨티나는 2년 전에도 자국 중수로 보수와 관련해 한국수력원자력에 협력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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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준 기자 alway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