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영덕까지 차례로 개장
경북 포항의 대표적인 피서지인 북부해수욕장에서 주민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사진 제공 포항시
경북도와 4개 시군은 올해부터 해수욕장 개장이 여름철 피서용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계절 해양관광 휴양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에 따라 지역별 대표적 해수욕장에 관광서비스센터를 마련해 피서객들이 해수욕장 부근의 문화유적지와 관광지를 찾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특히 4개 시군은 해수욕장 주변 숙박업소와 상가에서 바가지 요금이 생기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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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경북소방본부는 해수욕장 안전을 위해 1056명으로 구성된 119시민수상구조대원 발대식을 열고 활동에 들어갔다. 경북경찰청은 해수욕장 및 주변 계곡에 여름파출소 14곳을 설치했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