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평창동 ‘오보에 힐스’… 잔디마당만 69~189㎡연예-스포츠 스타들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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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타운하우스는 454∼482m² 18채 규모로 제주도 포도호텔 설계로 유명한 세계적인 건축가 이타미 준이 디자인했다. 개별 주택의 조형미보다는 ‘자연과 사람, 집의 공존’이란 철학이 건축물에 녹아 있다는 게 쌍용건설의 설명이다. 가구당 웬만한 주택 면적과 비슷한 크기의 69∼189m² 잔디 마당이 마련돼 있으며 테라스만 해도 90m²에 이른다. 경사지에 위치해 모든 주택에서 북악산과 인왕산을 볼 수 있으며 지하 2층∼지상 2층 건물인데도 각 주택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했다.
가족마다 자동차를 한 대씩 보유할 정도의 부유층을 겨냥해 주차 공간도 가구당 4, 5대 분량을 마련했다.
나성엽 기자 cp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