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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2014년까지 고가차도 등 추진

입력 | 2010-05-24 03:00:00

인천 남동 나들목 교통흐름 개선 나서




인천의 상습 정체 구간인 인천 남동 나들목(제2경인고속도로) 일대에 대한 교통 흐름이 개선된다. 인천시는 이 지역에 대한 교통 흐름 개선을 위해 ‘기본·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시는 우선 25억4700만 원을 들여 제2경인고속도로에 대한 진입로와 남동공단 사거리에 고가도로를 신설할 계획이다.

제2경인고속도로에서 남동 나들목으로 빠져나온 차량들로 상습 정체현상을 빚고 있는 전재울 삼거리(4차로)에는 지하차도가 조성된다. 이 지하차도는 폭 15.5m, 길이 790m 규모다. 남동공단 사거리에는 고가도로가 만들어진다. 시는 남동공단 진입부의 교통 흐름을 개선하기 위해 폭 16.1m, 길이 630m 고가도로를 건설한다. 남동로는 기존보다 폭이 4m 늘어난다. 시는 연구용역을 마치면 공사를 착공해 2014년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이전에 준공할 방침이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