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을 붙이지 않고 연기도 없는 '무연담배'가 5월 중순부터 일본 도쿄 시내에서 시범 판매된다.
일본 담배제조업체인 니혼타바고산업(JT)에 따르면 '제로 스타일'이라는 이름의 이 무연담배는 담뱃잎이 들어있는 카트리지 필터를 파이프에 끼워 피우는 방식이다. 담배 연기는 물론 냄새도 거의 없어 주위 사람을 의식하지 않고 자유롭게 흡연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무연담배이기는 하지만 니코틴은 소량 들어있다. 일반 담배 가운데 니코틴함량이 가장 적은 담배의 20분의 1정도다.
광고 로드중
도쿄=김창원특파원 chang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