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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현 3년 만에 등판 2안타 1실점

입력 | 2010-03-08 03:00:00


‘한국형 핵잠수함’으로 이름을 날린 김병현(31·샌프란시스코)이 3년 만에 메이저리그 공식 경기에 등판했다. 김병현은 7일 미국 애리조나 주 피닉스에서 열린 밀워키와의 시범경기에서 1-4로 뒤진 5회 2사 3루에서 팀의 3번째 투수로 나왔지만 3분의 1이닝 동안 홈런 1개를 포함해 2안타 1실점한 뒤 물러났다. 샌프란시스코는 1-12로 졌다. 클리블랜드 추신수(28)는 신시내티와의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지만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클리블랜드가 4-2로 이겼다. 추신수는 전날 신시내티와의 첫 시범경기에서 3루타를 포함해 3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