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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동아일보]신종플루 오늘 최고 재난단계로… 스포츠경기 자제령 내릴수도 外

입력 | 2009-11-03 03:00:00


부는 오늘 신종 인플루엔자A(H1N1) 국가전염병재난단계를 최고 수준인 ‘심각(레드·Red)’ 단계로 높인다. 2006년 8월 전 세계적인 조류인플루엔자 파동으로 국가전염병재난단계가 만들어진 뒤 ‘심각’ 단계가 선포된 적은 한 번도 없었다. 심각 단계가 되면 정부는 중앙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감염자 관리에 나서고 스포츠 경기나 전시회 등 대규모 행사 자제령을 내릴 수 있다.
[관련기사] 정부, 오늘 신종플루 ‘심각’ 단계 격상

MB물가 1년반 새 5.8% 올랐다는데…
서민생활과 직결돼 있어 이명박 대통령이 특별히 챙기겠다고 약속한 이른바 ‘MB물가’는 실제로 얼마나 올랐을까. 정부 관리대상으로 지정된 52개 실생활 관련 품목의 지난해 3월 이후 물가 추이를 분석해 봤다. 실망스럽게도 일반 소비자 물가보다 오히려 더 오른 품목이 많았다. 상승폭이 20%를 훌쩍 넘은 품목도 수두룩했다.
[관련기사] ‘MB물가’ 18개월새 5.8% 올랐다

무지개 닮은 다문화 아이들의 희망 노래

남산 위에 무지개가 떴다. 1일 오후 서울 남산 아래 국립극장에서 ‘레인보우코리아 합창단’이 ‘드림하모니 합창제’를 열었다. 중국 일본 베트남 등 7개국 다문화가정 어린이 33명으로 구성된 ‘레인보우코리아 합창단’의 공연도 무지개처럼 일곱 빛깔 하모니였다.
[관련기사] 노래로 하나된 ‘일곱 빛깔’

獨메르켈, 경기부양 ‘대담한 도박’

9월 총선 승리로 우파 연정 구축에 성공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사진)가 ‘대담한 도박’을 준비 중이다. 엄청난 재정 적자도 불사하고 사상 최대의 경기 부양책을 펴겠다는 입장이다. 평소 안정주의자를 자처했던 그는 왜 이런 선택을 하게 됐을까. 재정에 대해 보수 성향이 강한 독일에서 과연 그녀의 도전은 받아들여질 것인가.
[관련기사] 메르켈의 ‘담대한 도박’ 통할까

두 화가 ‘그림의 길’ 그리다
‘그림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끝없는 질문을 던져 온 김홍주 씨와 그림이 갖는 변혁의 힘을 탐구해 온 최진욱 씨. 회화의 타성과 기존 관습에 딴죽을 걸어 온 이들이 개인전을 열고 있다. ‘회화는 끝나지 않았다’는 것을 몸으로 보여주는 전시들이다.
[관련기사] [미술 & 소통]‘회화의 힘’ 보여주는 김홍주-최진욱 개인전

재계 3세들 “네트워크는 나의 힘”
서울 영등포 쇼핑몰 타임스퀘어의 성공에는 재계 3세 경영인들의 협력 경영이 큰 힘이 됐다는 평가가 있다. 1960, 70년대에 태어나 비슷한 성장과정을 거치면서 친분을 맺은 3세 경영인들은 경쟁보다는 협력을 통해 윈윈하려는 전략을 구사한다. 융합시대에 걸맞은 리더십이지만 개척정신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관련기사] 경쟁보다 상생… 재계3세 유연성-네트워킹 꽃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