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네트워크포럼 참석 지도자5명 조언
21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제2회 메트로폴리스 세계 여성네트워크 포럼에 참석한 여성 지도자들. 왼쪽부터 크리셀 라그만 루이스트로 필리핀 타바코 시장, 라나 칼라프 하자야 요르단 알하사 시장, 실비아나 머니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시장, 폴라 코코넨 필란드 헬싱키 부시장. 사진 제공 서울시
1985년 출범한 메트로폴리스는 전 세계 147개 도시가 가입한 대도시 모임이다. 여성 네트워크는 2004년 분과 조직으로 105개 도시가 회원으로 가입해 출범했다.
이날 폴라 코코넨 필란드 헬싱키 부시장, 실비아나 머니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시장, 크리셀 라그만 루이스트로 필리핀 타바코 시장, 라나 칼라프 하자야 요르단 알하사 시장 등 4명은 동아일보와 합동 인터뷰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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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아이디어를 내는 것도 잊지 않았다. 라그만 루이스트로 타바코 시장은 “필리핀은 싱글맘, 편부모 가정이 크게 늘고 있어 가족 상황, 활동 커뮤니티, 학력, 경제력, 가족계획 등을 조사한 뒤 정책에 반영한다” 말했다. 코코넨 헬싱키 부시장은 “핀란드는 이미 의회, 정부 등에 50% 이상 여성이 진출해 있어 여성 친화 정책이 자연스럽게 반영된다”고 설명했다. 머니 자카르타 시장도 “서울시도 공직, 전문 분야에 여성이 많이 진출하면 여성 친화 정책이 자연스레 추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성열 기자 ry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