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토야마 日총리 이르면 내년1월 국회제출 시사
이날 열린 정부와 민주당 수뇌회의에서 야마오카 겐지(山岡賢次) 민주당 국회대책위원장도 “공명당이 법안 제출을 준비하고 있다. 정부 여당도 이에 대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히라노 히로후미(平野博文) 관방장관은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어떤 시점에서 할 수 있을지 검토하겠다”며 “당내 논의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하토야마 총리는 9일 서울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정상회담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도 재일동포 지방참정권 문제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권 실세인 오자와 이치로(小澤一郞) 민주당 간사장도 지난달 “찬성한다”며 “내년도 정기국회까지는 당 방침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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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윤종구 특파원 jkma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