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저축은행뿐 아니라 은행 보험사 증권사 등의 부실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채권도 사들일 것으로 보인다.
5일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캠코가 저축은행뿐 아니라 다른 금융회사의 부실 PF 대출채권도 적정한 할인율로 사들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금융감독원은 11월 말부터 은행 보험사 증권사 여신전문사 등의 2000여 개 PF 사업장을 점검하고 있으며 이 결과에 따라 금융 당국이 부실 PF 처리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정재윤 기자 jaeyu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