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대~한민국’
LG전자는 올해 3분기(7∼9월)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시장에서 휴대전화 1040만 대를 팔았다고 21일 밝혔다.
이 회사가 1999년 북미시장에 진출한 이후 단일 분기에 휴대전화를 1000만 대 이상 판매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3분기 판매량은 하루에 11만3000대씩 판매한 셈이다.
LG전자 측은 “3분기까지 북미시장에서 지난해 연간 판매량(2920만 대)에 육박하는 2820만 대를 팔았다”며 “연간 3000만 대 판매 돌파도 목전에 두고 있어 북미시장 1위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