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당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후보에 대한 지지율이 47%로 공화당 존 매케인 후보에 대한 지지율 45%보다 높은 것으로 로이터통신이 여론조사기관 조그비와 공동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나타났다.
17일 발표된 이번 조사 결과 오바마 후보가 앞서게 된 배경에는 오바마 후보가 지난 한달 동안 여성과 무소속 유권자들 사이에서 지지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자신이 경제 문제를 해결하는데 적임자라는 인식을 심을 수 있었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지난달 실시된 로이터/조그비 조사에서는 매케인 후보의 지지율이 오바마 후보에 비해 5%포인트 앞섰다.
이번 설문조사의 오차범위는 3.1%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