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울주군 온산읍 온산하수처리장에 100kW, 울주군 범서읍 천상정수장과 울주군 청량면 회야정수장에 200kW급 태양광 발전시설을 각각 설치하는 등 올해 46억6400만 원을 들여 신재생 에너지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울산시는 또 주요 가로 119개소에 전력 소모가 적은 발광다이오드(LED) 교통신호등을 설치하고 울주군 웅촌면 사회복지시설 성모의 집에 70m² 규모의 태양열 온수 공급 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무룡초등학교 등 3개 학교에 50kW급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는 한편 내년에도 69억7900만 원을 들여 태양광 발전시설 16곳과 태양광·풍력 발전시설 가로등 22개를 설치하는 등 신재생 에너지 사업을 계속 추진할 예정이다.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