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LA 갤럭시)이 호나우지뉴(바르셀로나)를 제치고 3년 만에 다시 세계에서 가장 돈 잘 버는 축구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축구전문 월간지 프랑스풋볼의 9일 발표에 따르면 베컴은 지난해 3100만 유로(약 477억 원)를 벌어 최근 2년간 호나우지뉴에게 내줬던 ‘연소득 1위 자리’를 되찾았다. 호나우지뉴는 지난해 2410만 유로(약 370억 원)를 벌었다.
이달 초 미국 스포츠전문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의 발표에 따르면 베컴은 축구선수 중 연봉 순위에서는 44위(약 73억 원)에 불과했다. 그만큼 부수입이 많은 것.
김성규 기자 kims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