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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서울 광진구 화양동 건국대학교 새천년홀에서 열린 ‘SES 데뷔 10주년 팬미팅’ 직전 가진 기자회견에서 SES 3인방 바다(왼쪽부터), 유진, 슈가 다정하게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스포츠동아 양회성 인턴기자 yoh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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