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에서 학대받는 아동이 크게 늘어나는 추세여서 이를 예방하기 위한 네트워크 구성과 조례 제정 등 제도적인 장치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경남도의회 교육사회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신용옥(김해3) 의원은 최근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도내 2곳의 아동보호 전문기관에 신고된 아동학대 건수가 2004년 76건에서 2005년 261건, 지난해 340건으로 급증했고 올해 들어 6월 말까지 190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전국적으로는 2004년 4880건, 2005년 5761건, 지난해 6452건 등으로 해마다 늘어나는 추세다.
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