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교수의회는 13일 16대 총장 공모자를 심사해 김일수(60·법학), 김호영(57·기계공학), 염재호(51·행정학), 이기수(61·법학), 이만우(56·경제학), 이필상(59·경영학) 교수 등 6명을 적격자로 선정했다.
어윤대 현 총장 등 3명은 심사에서 탈락해 총장 후보에서 제외됐다.
총장추천위원회는 15일 이들 후보 6명을 대상으로 표결을 실시해 이 중 많은 표를 얻은 2, 3명을 재단에 추천할 예정이다. 재단은 20일 이 중 한 명을 총장으로 정하며 차기 총장은 12월 21일부터 4년간 총장 직을 맡게 된다.
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