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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7일 연속 하락… 940원대 붕괴

입력 | 2006-11-02 02:56:00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이 7일(거래일 기준) 연속 하락(원화가치 상승)하면서 6개월여 만에 달러당 940원 선이 무너졌다.

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9원 떨어진 939.4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이 930원대로 떨어진 것은 올해 5월 17일(936.9원) 이후 처음이다.

한편 일본 엔화에 대한 원화 환율(외환은행 고시 기준)은 전날보다 0.06원 떨어진 100엔당 802.99원을 나타냈다.

송진흡 기자 jinh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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