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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3세 3년만에 우승…크라이슬러클래식, 최경주 43위

입력 | 2006-10-09 19:21:00


데이비스 러브3세(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3년 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러브3세는 9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 그린즈버러 포리스트오크스CC(파72)에서 끝난 크라이슬러클래식 최종 4라운드에서 6타를 줄여 합계 16언더파 272타로 2위 제이슨 본(미국)을 2타차로 제쳤다. 지난해 우승자 최경주는 공동 43위에 그쳤다. 이로써 샘 스니드가 1956년 2연패를 달성한 후 50년 동안 단 한 명도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지 못하는 ‘샘비노의 저주’는 계속됐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