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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통일을 만들어 가는 사람들(통일만사)’ 상임대표인 김성호(사진) 전 의원이 8일 북파공작원의 역사를 처음으로 조명한 저서 ‘우리가 지운 얼굴’을 내고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 책은 실미도부대의 탄생과 최후, 사형수 출신 부대인 선갑도부대의 진실, 훈련 과정의 인권 유린 등을 다뤘다. 김 전 의원이 직접 녹취한 북파공작원 100여 명의 증언을 토대로 관련 정부 기록을 취재하는 형식으로 구성됐다.
조수진 기자 jin0619@donga.com